▲ 사진제공 = 청도군
[일간투데이 김영호 기자] 10월 가볼만한 축제로 관심을 끈 것으로 알려진 ‘2018청도반시축제가’ 지난 12 ~ 14일 3일간 지역주민과 관광객의 호응속에 역대 최대 규모의 관람객 37만 여명이 방문하는 등 성황리에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청도군 야외공연장 일원에서 진행된 2018청도반시축제는 올해는 더 풍성하고 풍요로운 행사가 더해져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고 한다.

'주홍빛 매력, 청도반시에 물들다' 라는 주제로 펼쳐진 2018 청도반시축제는 감 따기 체험, 감물염색체험, 감식초 족욕 체험, 오감만족 반시플레이존, 반시이벤트 게임 등 각종 참여형 프로그램이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특히 게임을 즐기며 반시, 아이스홍시, 감 말랭이 등을 낱개로 구입할 수 있는 반시 인간자판기 코너에는 오픈부터 마감시간까지 관람객의 줄이 끊이지 않는 등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2018청도반시축제에서는 반시와 반시가공품을 주된 재료로 사용한 요리를 선보이는 반시요리경연대회와 가사에 반시를 포함해 개사해 부르는 이색가요제 등 특별프로그램이 인기를 끈 것으로 알려졌다. 반시요리경연대회는 총 700만원 상당, 반시이색가요제는 총 200만원 상당의 상금이 주어졌다.

또한 축제에 참여한 분들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청도반시 품평회, 청도 예술제, 청도 감물 염색전시, 우리 꽃 야생화 전시, 청도 사진동호회 사진전시 등의 전시행사와 반시 플레이존, 청도 감물 염색 체험, 감잎 다도 체험, 반시 에코백 만들기 체험, 다육이 만들기, 반시축제기념 팔찌 만들기, 썬캡 만들기, 청도 반시 따기 체험, 반시샌드위치만들기 어린이 쿠킹교실 등 다양한 체험부스로 가족 및 연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헤 축제장 곳곳을 주홍빛 물결로 가득 채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반시맥주 시음회, 감잎차 시음회, 반시 시식회, 청도한우 시식회 등 각종 시식 코너와 반시를 직접 맛보고 구매할 수 있는 반시마켓, 반시가공품 및 농 특산물판매장에는 사람들의 발길이 축제 기간 내내 이어졌다.

2018청도반시축제 폐막식에서는 인기 가수 백지영과 혼성 듀오 코요태의 축하 무대로 화려하게 장식해 행사의 마지막까지 관람객들의 즐거움을 더했다고 한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씨없는 감 청도반시의 매력을 전국에 알리고, 청도반시축제를 더욱 보완 발전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와 문화관광 도시 청도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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