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전장 및 첨단센서 응용 미래 자동차 상용화 전망 살펴

▲ '2017 반도체대전' 전시회 모습. 사진=반도체대전
[일간투데이 홍정민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8 반도체대전(SEDEX)’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반도체대전은 메모리·시스템 반도체, 장비·부분품, 재료, 설비, 센서뿐 아니라 디지털TV, 모바일 등 반도체가 사용되는 첨단 제품기기를 함께 접할 수 있는 반도체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는 '자율주행을 위한 첨단센서 발전전략 기술세미나'와 '고기능 필름 산업분야별 활용기술 및 미래형 디스플레이 최신 기술 세미나'도 함께 진행된다.

오는 2022년까지 전장차량용 반도체 시장이 연평균 10% 안팎의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이 가운데 자율주행의 핵심기술인 센서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이에 따른 자율주행 전장 및 첨단센서를 응용한 미래 자동차의 상용화 전망을 알아보기 위해 '자율주행을 위한 첨단센서 발전전략 기술세미나'를 기획하게 됐다.

24일 안기현 한국반도체연구조합 상무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자율주행차를 위한 ADAS용 센서 및 반도체 기술개발, 자율주행을 위한 CIS 기술개발, 지능형 자율주행 자동차를 위한 카메라 및 시스템 개발, 차량용 첨단센서 개발 현황 및 전망, 차량용 적외선 센서 기술개발, 차량용 라이다 센서 기술개발 등의 동향을 주제로 한 세미나가 함께 진행한다.

'2018 고기능 필름 산업분야별 활용기술 및 미래형 디스플레이 최신 기술 세미나'는 ▲친환경 전자 소자 기술-셀룰로오스 기반 유기 광 트랜지스터 ▲디스플레이 시장 변화에 따른 소재 혁신의 필요성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동향 및 시장 전망 ▲디스플레이와 차량용 비반사·초발수 표면 염가대량 생산기술 ▲디스플레이를 위한 은 나노와이어 투명전극 필름 기술 개발 ▲나노카본·금속 복합 고전도성 필름기술 및 활용방안 등의 주제로 25일 열릴 예정이다.

첨단 센서·반도체·전자테스트 검사·고기능 필름 기술의 고도화를 위한 국내·외 관련 기술을 집약적으로 살펴보는 이번 세미나는 오는 23일까지 사전 등록을 받고 있다.

세미나 관계자는 “세미나 사전등록에 많은 분들의 참가를 바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첨단 센서 및 반도체 등 관련 산업에 발전을 가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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