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카메라모듈 전문 (주)엠씨넥스

[일간투데이 김영호 기자] 종합영상 솔루션기업인 ㈜엠씨넥스는 설립시 스마트폰용 카메라모듈 전문업체업체로 출발해 현재는 스마트폰카메라사업부, 생체인식센서사업부, 스마트카영상사업부, 구동부품사업부, 시스템사업부 5개의 사업부를 영위하고 있다.

엠씨넥스는 2012년 코스닥 상장을 해 2015년 견고한 실적을 바탕으로 시총이 3천600억원이 되기도 했다. 2017년 전년 기준 모바일 관련 5천525억, 전장 관련 1천160억 총 6천685억의 매출을 달성한 중견기업으로 성장했으며, 이는 2004년 설립 이후 14년간 CAGR 기준 41.75%의 연평균 성장률을 보인 것이다.

엠씨넥스는 향후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준비를 꾸준히 하고 있으며, 현재 스마트폰 카메라 관련해 스마트폰 카메라의 최신 트렌드인 듀얼, 트리플, 쿼드 카메라까지 완료해 다양한 고객의 요구에 맞춰 나가고 있다. 구동계의 경우도 카메라의 트렌드 변화에 맞춰 OIS등 다양한 구동계를 생산하고 있다. 지문인식모듈은 기존방식인 정전방식과 광학식(In Display Type)까지 준비해 시장 변화에 대응해 나가고 있다.

엠씨넥스 전장사업부는 자동차용 후방카메라모듈을 시작으로 전방카메라, 360도 AVM까지 양산하고 있다. 최근 자동차에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기능이 확대됨에 따라 카메라의 역할이 보다 더 많아지고 있는 추세이며 더 나아가 자율주행 차량에서 카메라의 역할은 필수적이기 때문에 엠씨넥스도 이에 맞춰 ADAS 및 센싱카메라를 개발하고 있다. 미러리스 카메라와 사람인식(MOD)센서 카메라등도 개발을 완료했다. 이와 함께 IoT관련 사업으로도 영역을 확대해 엠씨넥스의 기술력이 탑재된 제품들로 소비자시장에 도전하고 있다.

엠씨넥스는 영상 관련 다양한 기술들로 전 세계 고객들에게 다양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주요 거래처로 모바일 사업부의 경우 글로벌 기업인 삼성전자, 일본의 교세라, 샤프 등이 대표적이고 전장 사업부의 경우 현대모비스(현대/기아 자동차 등), S&T모티브(푸조시트로엥), 엘지전자(Geely자동차) 등이 있다.

이러한 엠씨넥스는 상장 이후 2015년도에 견고한 실적과 함께 주식시장에서 주목을 받았으나, 2018년 전 세계 주식시장 및 전방시장에 대한 불안감 등으로 관련업종이 주식시장에서 Valuation이 낮아져 있다. 엠씨넥스 또한 2018년 수익성 개선 등 실적이 개선됐음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시장의 불안감이 반영된 주가 움직임을 보이며 거래량 또한 침체돼 주주가치제고를 위해 무상증자를 실시하게 됐다.

엠씨넥스는 이번 무상증자와 더불어 최근 트렌드에 맞춘 제품개발 및 영업을 통해 향후 시장의 트렌드가 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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