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대한민국 문화의 달 행사 포스터. 사진=순천시
[일간투데이 김진수 기자] 순천시는 오는 19일 순천만국가정원 프랑스정원에서 한반도의 평화 기원과 문화예술의 역할을 함께 나누는 '한반도 평화문화토크쇼'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번 '한반도 평화문화토크쇼'는 한반도에 부는 평화분위기 조성과 문화의 역할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자 '2018문화의달' 특별프로그램으로 마련했다.

토크쇼는 축하공연과 허석시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서경덕 교수·오양렬박사가 패널로 참석해 진행된다. 이 자리에는 평양출신 임영선 통일방송대표와 독이출신 외계통신 안톤숄츠, 통일인문학의 대가 건국대 진희관 교수도 함께 한다.

남과 북의 관계가 견고해지면서 한반도에 부는 평화의 물결과 함께 남북교류에 대한 이야기 등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남과 북이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탐색하고, 순천시의 역할과 방향에 대한 이야기도 진행된다.

또한, 2003년 '전남도민남북교류협의회 창립', 2005년 순천시와 북한의 교류의 바톤을 이어받아, 생태도시 순천이 한반도의 평화물결에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등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나눌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2018문화의 달 축제가 한반도의 평화의 물결과 함께 더욱 성장할 것을 기대한다"면서 "이번에 마련한 한반도평화토크쇼 특별프로그램이 전국민과 함께 나누는 평화의 기원 메시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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