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잡코리아 발표, "일에 대한 낮은 만족도와 성취감 부족 때문"

▲ 자료=잡코리아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직장인 46%는 이직을 위해 퇴사를 준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 사이트 잡코리아가 22일 발표한 '직장인 퇴준생 현황'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282명 중 46.1%는 '마음은 이미 퇴사한 상태로 현재 구직중이며 이직 기업이 정해지면 바로 퇴사할 것'이라고 답했다. 여기서 '퇴준생'이란 퇴사와 취업준비생을 조합한 신조어로 더 나은 이직을 위해 퇴사를 준비하는 직장인을 의미한다.

계속해서 적극적으로 이직활동을 하고 있지는 않으나 '퇴사하고 싶다는 생각은 해봤다'는 답변도 37.6%로 조사됐다. '퇴사할 생각 없다'는 직장인도 16.3%로 나타났다.

성별로 살펴보면 스스로 '퇴준생'이라고 밝힌 직장인은 남성이 50.9%로 42.9%를 차지한 여성보다 많았다. 연령별로는 20대 직장인이 50.5%로 1위를 차지했다. 30대는 45.5%, 40대이상은 38.8로 조사됐다.

이유를 묻는 조사에서 직장인의 47.5%(복수응답)는 "일에 대한 낮은 만족도와 성취감 부족"이라고 답했다. 또한 '연봉수준에 대한 불만'도 44.9%로 조사됐다. 그 외 '상사 및 동료에 대한 불만', '잦은 야근으로 인한 일과 생활의 조화를 이루지 못해서', '회사의 사업방향에 대한 불만'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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