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캡쳐)

[일간투데이 이영두 기자] ‘시간이 멈추는 그때’ 제작발표회에서 안지현이 학업을 포기하면서까지 지켜온 배우라는 직업의 커리어에 큰 획을 긋는 첫 주연을 맡아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23일 KBS W 드라마 ‘시간이 멈추는 그때’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안지현이 첫 주연에 대한 부담감과 함께 “열심히 기도했다”라며 연기에 대해 강한 의지를 보여줘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다. 

안지현은 2010년에 데뷔한 중고 신인이다. 꾸준히 활동을 하며 점점 배우로써의 입지를 넓혀온 안지현은 사실 연세대 국제학부 출신이라는 반전 이력을 갖고 있는 엄친아다.

안지현은 학업을 포기하고 연기를 선택한 것에 대해 가족의 반대가 있었다고 전했었다.
 
지난 2013년 드라마 ‘비밀’의 캐스팅 인터뷰에서 안지현은 “처음 연기를 한다고 했을 때 반대가 컸어요”라며 운을 뗐다.

그러면서 그는 ‘네가 무슨 배우를 하냐’고 어머니가 걱정이 많았다며 “좀 더 안정적인 직업도 많은데, 배우로 성공할 확률은 매우 적으니까요. 직접 연기를 해보니까 쉽지 않은 것은 알겠는데요. 그래도 전 이 일이 너무 좋아요.”라며 자신의 길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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