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부터 4일간 세계 74개국 146개 도시 한인경제인 등 1천200여명 참가 예상

▲ 2017년도 제22차 세계한상경제인대회 모습. 사진-창원시경제통상국
[일간투데이 김점태 기자] 제23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가 오는 29일부터 11월1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창원에서 하나 되는 한민족 경제 공동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제23차대회에는 세계 74개국 146개 지회에서 활동중인 한인경제인을 비롯해 국내경제인, 외빈 등 1천200여명이 참석할 계획이다.

상호 화합과 유기적 협력체계 도모로 폭넓은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대회로 창원시와 ㈔세계한인무역협회, 연합뉴스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첫 개막식에은 박기출 월드옥타회장의 개회사, 조성부 연합뉴스사장과 허성무 창원시장의 환영사, 창원시장 주재 환영만찬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대회 이튿날은 창원지역 우수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세계한인무역협회와 사전 매칭 된 관내 중소기업 담당자와 전국 테크노파크협의회(TP) 등 300여명의 기업실무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또한 창원 강소기업 홍보관 및 방산/항공, 수소산업 홍보관이 동시에 운영된다.

이어 창원시 일자리센터와 관내 5개 대학의 해외취업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 및 청년 400여 명이 참석하는 해외취업설명회, 창원시와 월드옥타간 사전매칭을 통해 선발된 대학생 및 청년인력 등 120여 명이 참가하는 해외취업상담회가 준비돼 있고, 대회 폐회식과 연합뉴스사장 주재의 만찬도 열린다.

대회 마지막 날인 11월 1일에는 한인경제인 투어를 끝으로 대회 주요 공식 일정이 마무리 될 계획이다.

아울러 대회 기간 동안 창원시 관광 홍보관과 농특산물 홍보관이 운영되고, 창원 역사기록 전시회, NEXO와 함께하는 수소전기하우스 운영 등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이 함께한다.

한편, 창원시정연구원은 제23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대회 참가자들의 소비 창출 효과가 25억여원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대회개최에 따른 우리나라 전체 산업 파급효과는 64억여원의 생산유발효과 발생과 100여명의 고용유발효과가 창출 될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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