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등 의료기관에 보관 중인 방폐물이 약 132만리터로 최다
현재 방폐물은 자체처분이 가능한 폐기물을 제외하고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운영 중인 경주방폐장으로 처분하게 돼있다.
지금까지 경주방폐장에 처분된 저준위·극저준위방폐물은 전량 200리터와 320리터 규격의 드럼에 저장해 처분했는데, 각 의료기관과 산업체, 교육기관에서 보유 중인 방폐물을 200리터 드럼으로 환산했을 때 약 9천드럼에 이른다.
권 의원은 “RI방폐물도 국민안전을 위해서는 지금보다 더욱 안전한 관리방안이 필요하다”며 “각 기관에서 보관하고 있는 RI방폐물의 방사선량과 준위구분을 통해 높은 방사선량을 보이는 방폐물은 조속히 처분시설에 처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신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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