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복합형 기술개발로 건설기술의 활성화 기대

▲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송석준 의원(자유한국당, 경기도 이천시) 사진=의원실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ICT, 빅데이터, BIM, 드론, 로봇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건설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는 법안이 대표발의됐다.

1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송석준 의원(자유한국당, 경기도 이천시)은 스마트 건설기술을 촉진하는 내용의 건설기술진흥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재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스마트 건설 지원센터를 운영하며 건설산업에 특화된 5세대 창업지원(산업특화형)까지 하고 있으나, 건설 산업에 특화된 유일한 지원센터임에도 불구하고 센터 설립과 운영의 법적 근거가 없어 안정적인 융·복합 건설기술의 개발, 보급 및 활용에 장애를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 개정안은 국토교통부장관이 융·복합 건설기술의 개발, 보급 및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시책을 마련하도록 하고, 건설기술의 활성화를 위한 스마트 건설 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명확히 하고자 한다.

이어 스마트 건설 지원센터로 하여금 융·복합 건설기술의 연구·개발 및 보급, 검증 및 실증, 관련 창업 지원, 국내외 동향 및 시장정보 분석 등의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송 의원은 “이 법안을 통해 우리나라 건설 산업의 체질개선과 건설기술의 활성화를 위한 창업 생태계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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