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수준 클래식 전용 공연장 16일 개관식 성료
아트센터 인천은 사업 시행자간 갈등으로 기부채납이 지연돼 문을 열지 못하다 포스코건설의 NSIC(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의 게일사 지분 인수로 해결의 물꼬가 트여 오픈했다.
2천600억원이 투입됐으며 지하 2층, 지상 7층, 1천727석 규모로 마에스트로가 지휘하는 손 모습에서 영감을 얻어 설계된 독특한 외관, 최고급·최신 설계 공법가 적용된 세계적 규모의 클래식 공연장이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아트센터 인천이 대한민국과 아시아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세계적인 공연 콘텐츠를 적극 유치해 아트센터 인천의 경쟁력을 더욱 높이고 시민들이 문화를 통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오랜 기간에 걸친 많은 분들의 노력으로 드디어 시민 여러분께 아트센터 인천을 헌정하는 기쁨을 맞이하게 됐다"며 "향후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최고 수준의 콘텐츠를 통해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세계적인 예술의 요람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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