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이혜인 기자]



'웜뱃'이라고 들어봤어?
캥거루, 코알라 등과 함께
호주를 상징하는 동물이야.

웜뱃은 생긴 것도 귀엽지만
'귀염뽀짝' 똥 때문에 유명해
똥이 주사위 모양이거든!!




■동그라미가 편하지않나...?

웜뱃은 하루에 모서리가 2cm 정도인
배설물을 80~100개를 만들어낸다고 해.

굳이 왜..! 도대체 왜!
주사위 모양이어야 했을까?

이 배설물은 영역표시를 하거나
이성을 유혹하는 등
다른 웜뱃들과 소통하는 데 쓰여.
굴러가지 않는 각진 모양덕에
천적에게 서식지를 들키지 않는 효과도!



■'똥꼬'가 네모 모양이야...?


웜뱃의 특이한 똥 모양때문에
동물학자들도 참 고민이 많았는데 (ㅎㅎ)

'고무줄'같은 장이 비밀이었다고 해!
장 조직이 느슨해졌다 팽팽해지며
각진 모양을 만들었다지 뭐야.

"웜뱃 항문은 네모모양일까..."
하는 의심은 접어둬야겠어!

-조지아공대 퍼트리샤 양 박사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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