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스트럭처 필드 디바이스 엑스퍼트' 출시
시운전 프로세스 간소화로 효율성 및 안전성 개선

▲ 에코스트럭처 필드 디바이스 엑스퍼트가 출시됐다. 이는 시운전 일정을 75% 이상 단축해준다. 사진=슈나이더 일렉트릭

[일간투데이 홍정민 기자]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플랜트 분야의 장치 성능 향상을 위한 앱 '에코스트럭처 필드 디바이스 엑스퍼트'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에코스트럭처 필드 디바이스 엑스퍼트는 플랜트 수명 주기 동안 엔지니어가 현장 장치를 시운전, 구성 및 유지하는 방식을 향상시키며 지능형 시운전 마법사를 통해 자사 분산형 제어 시스템인 '에코스트럭처 폭스보로'에 통합된다.

기존 시운전 방법을 사용하면 각 자산을 구성하는 데 최대 50분까지 소요되지만 필드 디바이스 엑스퍼트의 지능형 시운전 마법사를 사용하면 여기서 70% 감축해 15분으로 줄일 수 있다. 필드 디바이스 엑스퍼트는 플랜트 수명 주기 동안 지속적으로 현장 장치 구성과 상태 모니터링을 용이하게 한다. 이는 곧 유지보수 기간이나 가동 중지 후 장비를 다시 시작하는 일이 더 빠르고 쉬워진다는 것을 뜻한다.

또한 필드 디바이스 엑스퍼트는 장비의 안전성·보안도 향상 시킨다. 모든 데이터는 통합형 단일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되며 독립형 분산 제어 시스템 및 자산 데이터베이스에서 일반적으로 발생하는 중복 및 불일치 문제를 제거해준다. 데이터를 통해 예측 유지보수와 의사결정을 지원해 이를 에코스트럭처 메인터넌스 어드바이저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하니 포우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공정 자동화 관리 및 글로벌 판매 부문 부사장은 "우리의 목표는 고객이 안전한 디지털 작업을 진행해 중요한 모든 비즈니스 변수 즉 안전성, 보안, 효율성, 신뢰성 그리고 가장 중요한 수익성에 대한 제어력을 얻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다"라며 "필드 디바이스 엑스퍼트와 지능형 시운전 마법사는 고객이 프로세스 자동화 시스템과 솔루션을 비즈니스의 수익 엔진으로 변화시키는 것을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어떻게 지원하고 있는지를 보여 주는 가장 좋은 예"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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