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러브하우스'와 겨울철 대비 집수리 봉사활동
이날 봉사 대상 주택은 거동이 불편한 노부부가 거주하는 오래된 가옥으로 바닥과 벽에 곰팡이가 슬거나 전기배선이 노출되는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상황이었다.
광동제약 직원과 희망의 러브하우스 자원봉사자 등 총 30여 명의 봉사자들은 겨울철 추위에 대비한 개보수에 중점을 두면서 집안 곳곳을 살폈다.
특히 도배와 장판 교체, 전기시설 설치, 단열재 시공 등 전반적인 공사를 통해 안전하고 따뜻한 주거환경 마련에 집중했다. 또한 방치된 폐기물을 정리하며 집 안팎을 청소하는 등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생활환경 개선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위험하고 불편한 환경에서 생활해 온 어르신께 안전한 보금자리를 만들어드릴 수 있어 기뻤다"며 "동료와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작업해 더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광동제약은 지난 2008년부터 집수리 봉사단체 (사)희망의 러브하우스에 매월 후원금을 전달하는 한편 임직원이 직접 집수리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홍성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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