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시험인증기관 업무협약… 성능인증 시험수수료 최대 25% 감면

▲ KTR은 지난 4일 과천본원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조봉환 중소기업정책실장 및 KTC(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원장 송유종), KCL(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원장 윤갑석), KTL(한국산업기술시험원,원장 정동희)과 중소기업 기술개발제품에 대한 판로지원 강화와 성능인증제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KTR
[일간투데이 홍성인 기자] 국내 중소기업들이 시험인증과 관련된 부담이 다소 줄어들 전망이다.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 중소기업의 시험인증 부담을 덜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및 국내 시험인증기관들과 협력의 길을 연 것.

이와 관련 KTR은 지난 4일 과천본원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조봉환 중소기업정책실장 및 KTC(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원장 송유종), KCL(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원장 윤갑석), KTL(한국산업기술시험원,원장 정동희)과 중소기업 기술개발제품에 대한 판로지원 강화와 성능인증제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KTR은 성능인증 신청 예정인 중소기업에게 20%에서 25%까지 시험수수료를 할인하기로 했다. 또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 및 기술 지원을 위한 협력지원 조직을 갖추고 성능인증 관련 애로 해소 지원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아울러 혁신제품 공공구매 활성화를 위해 전문기관인 한국산학연협회와 함께 중소기업 지원 제도 홍보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중소기업 혁신제품의 공공구매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으로 중기부가 성능인증과 관련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최소하고 인증과정의 신청기업들에 대한 서비스 및 기술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함에 따라 KTR이 참여하게 됐다.

KTR 변종립 원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중소기업의 성능인증 시험수수료 부담이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KTR의 시험인증 인프라를 활용해 우리 기업의 국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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