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엑스기어, 홍콩패션전 참가
사용자 표정 등 섬세하게 반영
사실적 모습 확인 만족도 높여

▲ '패션 아시아 홍콩' 징동그룹 부스 내 설치된 에프엑스미러 현장 사진. 사진=에프엑스기어

[일간투데이 홍정민 기자] 에프엑스기어는 홍콩에서 열린 '패션 아시아 홍콩 2018' 전시회 징동그룹 부스에 3D 아바타 가상 피팅 서비스 '에프엑스미러'를 제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에프엑스기어는 가상 피팅 기술력을 인정받아 올해 초부터 수억 명의 액티브 유저를 보유한 징동의 모바일 쇼핑 앱에 사용자의 치수를 기반으로 3D 아바타를 만들고 간편하게 다양한 의상을 입혀보는 가상 피팅 솔루션을 공급해 왔다.

이번 패션 아시아 홍콩 내 징동 부스에서는 최근 출시된 3D 아바타 가상 피팅 기술을 통해 오프라인 매장에서 활용될 수 있는 미래형 가상 피팅 및 쇼핑 솔루션을 중국 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이게 됐다.

아바타 가상 피팅은 거울 형태의 에프엑스미러 기기 앞에 선 사용자의 얼굴과 신체의 사이즈와 특성을 기반으로 실시간으로 생성되는 3D 아바타에 편리하게 가상 의상을 피팅해 볼 수 있는 서비스다. 사용자의 얼굴 표정 및 움직임 등을 즉각적으로 섬세하게 반영하고 실제 착용한 옷에 제한받지 않은 사실적인 피팅 모습을 확인할 수 있어 가상 피팅의 몰입감과 만족도를 높인다.

현장에서는 '10 Asian Designers to Watch' 쇼케이스 프로그램을 위해 엄선된 뛰어난 패션 디자이너 10 여명의 다양한 디자이너 의상을 에프엑스미러를 통해 가상 피팅해 볼 수 있다.

최광진 에프엑스기어 대표는 "징동그룹은 패션 사업에 집중하며 무인상점뿐만 아니라 온라인과 모바일에서도 개인화된 의상 쇼핑을 가능케 하는 아바타 가상 피팅 기술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며 "실시간 3D 아바타 기술은 패션업계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 분야의 개인화 서비스를 차별화 시킬 수 있는 핵심 솔루션으로 에프엑스기어는 특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활발히 글로벌 사업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패션 아시아 홍콩은 아시아 패션업계 종사자 및 패션에 관심 있는 수많은 일반 관람객들이 참석하는 행사로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홍콩 컨벤션 전시 센터에서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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