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화사업비 5천만원 지원받아 추진
이날 개소식에는 김철수 속초시장, 최종현 속초시의회 의장, 엄순기 속초시니어클럽 관장을 비롯한 운영을 이끌어갈 12명의 어르신 실버 바리스타가 참석해 실버카페의 개소를 축하했다.
실버카페는 만 60세 이상인 12명의 실버 바리스타가 2인 1조로 구성돼 근무하며 월요일~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특히, 실버카페는 단순한 사업장이 아니라 자생적인 운영을 통해, 지역의 어르신을 직접 고용하고 그 수익금으로 또 다른 어르신을 고용하는 데 재투자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실버카페의 번창이 지역사회의 공익으로 환원될 수 있도록 시에서는 지속적인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라며 "인생 2막을 시작한 실버카페의 어르신들에게 시민들께서도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석성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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