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직업 제작보고회 입금 전후가 다른 배우

▲ 사진=CJ엔터테인먼트

[일간투데이 최유진 기자](사진1) 배우 이동휘가 23일 개봉하는 영화 '극한직업' 제작 보고회에 참여해 큰 웃음을 안겼다.

17일 압구정 CGV에서 있었던 '극한직업'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류승룡, 이하늬, 진선규, 공명 등이 참석했다. 이동휘는 영화에서 형사 역을 맡았다.

이동휘는 키워드 토크에서 입금 전후가 가장 다른 배우로 몰표를 받았다. 보통 '입금 전후가 다르다'는 말은 배우가 출연료를 받기 전에는 후줄근하다가 입금되면 예쁘게 꾸미는 프로페셔널함을 일컫는다.

배우들은 입을 모아 이동휘는 정반대로 입금되기 전에는 패션 피플(패션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다가 출연료 입금 후엔 영화를 위해 후줄근해졌다고 말했다.

사진=CJ엔터테인먼트



이어 이동휘는 "영화 촬영 전 배우들이 파주에 위치한 액션스쿨을 다녔는데 제가 제일 열심히 다녔다"며 "그 이유는 파주에 아웃렛이 있었기 때문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영화 '극한직업'에서 거의 단벌로 나오기 때문에 서러워 파주에 갈 때마다 옷을 샀다"고 얘기했다.

이동휘를 포함해 영화 '극한직업'에 출연한 다섯 배우들은 형제 같고 남매 같은 유쾌한 분위기로 제작보고회를 이어갔다.

한편 잠복수사를 위해 치킨가게를 인수한 형사들이 의도치 않게 대박 난 치킨집 운영과 마약범을 잡기 위해 코믹한 사투를 벌일 영화 '극한직업'은 내년 1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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