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2개월 만에 다운로드 50만 돌파

▲ LG유플러스는 자사 미디어 플랫폼 U+아이돌라이브에 2D·3D VR(가상현실) 영상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사진=LG유플러스

[일간투데이 홍정민 기자] LG유플러스는 자사 미디어 플랫폼 U+아이돌라이브에 2D·3D VR(가상현실) 영상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는 공연장에 직접 가지 않아도 원하는 각도로 아이돌 무대를 180도 돌려보며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제공되는 VR 콘텐츠는 무대에서 관객석까지 원하는 각도로 회전하며 감상하는 '2D VR 영상'과 VR 기기를 이용한 '3D VR 영상'이다.

LG유플러스는 SBS MTV '더쇼' 생방송 출연 대상 아이돌 공연 시 VR 영상을 동시 촬영해 2D VR 영상을 제공한다. 공연 본방송과 백스테이지 비하인드 영상은 별도 3D VR 영상으로도 추가 촬영해 선보인다.

이정우 LG유플러스 뮤직서비스팀장은 "아이돌라이브가 출시한지 2개월 만에 다운로드 50만건을 돌파했다"며 "VR 영상 업데이트를 통해 내년 상반기 내 다운로드 100만건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2019년 5G 상용화를 앞두고 초고화질, AR(증강현실) 등 5G에서 가능한 기술을 대거 접목해 진화한 공연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