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러시아·영국 등 전세계 30개국 수출

▲ 대우전자 프라이어 오븐 모델컷. 사진=대우전자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대우전자가 생산 중인 '프라이어 오븐'이 누적판매 10만대를 돌파했다.

4일 대우전자에 따르면 지난 2013년 출시된 프라이어 오븐은 에어프라이어 기술을 적용한 복합 오븐으로 국내시장 인기에 힘입어 30여개국에 수출을 진행, 매년 2만대가 넘는 판매고를 올리며 이번에 누적판매 10만대를 넘어섰다.

이 제품은 국내최초로 '튀김용 전용 용기'를 채용해 에어프라이어 기술을 적용한 복합 오븐으로 전자렌지와 그릴, 오븐, 발효, 튀김 등 5가지 기능을 갖추고 있다. 특히 할로겐 적외선을 이용한 '광파 히팅' 방식과 세라믹 특성을 살린 '미라클론 히팅' 방식을 적용해 빠르고 효율적인 조리가 가능하며 대기 전력을 완벽히 차단하는 '제로온' 기능도 강점이다.

대우전자는 제품 출시 이후 프랑스와 러시아 시장을 필두로 미국·영국·쿠웨이트·페루·요르단 등 30여개국에 수출을 진행했다. 지난 2015년부터는 현지 요리 자동조리기능을 추가해 현지 특화 가전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동남아 시장을 겨냥하여 출시된 아얌고랭 프라이어 오븐의 경우 아얌고랭, 사테야얌, 나시우득, 이칸 바카르 등 기름으로 요리하는 동남아 대표음식을 에어프라이어 기능으로 조리할 수 있으며 중국시장 출시 제품에는 중국 대표요리 춘권 자동조리 기능 등을 추가했다.

대우전자 관계자는 "프라이어 오븐은 웰빙가전 트랜드에 맞춰 소비자들이 요구하는 실용성과 다목적성을 모두 충족시키는 제품"이라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현지 요리 자동조리기능을 채용, 차별화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정확히 관통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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