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본주택 1곳 개관·청약 7곳·당첨자 발표 9곳·계약 7곳 진행 예정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한 고층 아파트 단지 전경. 사진=김현수 기자.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지난주 새해 분양시장 열기가 뜨거웠던 가운데 1월 둘째 주에도 전국 곳곳에 많은 단지가 분양에 나선다.

경기 하남 위례 택지개발지구 내 A3-1블록에 들어서는 '위례포레자이'가 지난 3일 청약 접수를 진행한 결과 총 6만3천472명이 몰리며 평균 130.33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같은 날 대구 중구 남산동 일대에 들어서는 '남산자이하늘채'도 청약 접수 결과 평균 84.34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했다.

4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월 둘째 주에는 전국 7곳에서 총 3천885가구(오피스텔·임대 포함, 행복주택 제외)의 1순위 청약 접수가 이뤄지며 발표는 9곳, 계약은 7곳에서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전국 1곳에서 개관될 예정이다.

동화건설은 오는 8일 대구 달서구 감삼동 492-2외 6필지 일원에 들어서는 '죽전역 동화아이위시'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지하 3층∼지상 37층 3개동 전용 82∼104㎡ 총 392가구 규모다.

대우건설은 오는 10일 경기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 973-1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수지 스카이뷰 푸르지오' 1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지하 5층 지상 15∼49층 4개동(아파트 3개동, 오피스텔 1개동), 전용 74∼84㎡ 아파트 363가구 전용 74∼84㎡ 오피스텔 84실로 구성됐다.

같은 날 우미건설도 인천 검단신도시 AB15-1블록에서 '검단신도시 우미린 더퍼스트'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지하 2층∼지상 29층 13개동 전용 74∼84㎡ 총 1천264가구다.

전남 화순군 화순읍 벽라리 480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전세형 임대아파트 '화순 삼일파라뷰 에듀시티'가 오는 11일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7층 전용 68∼84㎡ 아파트 525가구와 전용 84㎡ 오피스텔 12실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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