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기본법 제정 등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5당 대표가 7일 국회에서 만나 소상공인 기본법 제정 및 선거제도 개혁 등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해찬 대표는 “소상공인연합회 신년 하례식에 갔었는데 그들이 소상공인 기본법 제정을 제일 원한다. 5당이 만장일치로 통과시키자고 제안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 위원장은 “이 대표께서 소상공인 기본법을 얘기했는데, 일찍 발의했던 정당 입장에서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반면 야3당 대표들은 연동형 비례대표 도입을 강력하게 주장했다. 손 대표는 “우리 당 의석수가 몇 개 늘어나는지에 집착하지 말고, 민주주의를 위해 더 큰 결단을 해달라”면서 선거제 개혁을 강하게 요구했다.
정 대표는 “집단지성으로 선거제도 개혁안을 만들고, 대통령이 발의해 결정권을 국회가 가지면 어떤가”라고 제안했다.
이 대표는 “국회 의원정수가 늘어서 특혜가 늘어난다는 것은 사실 왜곡”이라며 연동형 비례대표 도입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문 의장은 “당마다 사정이 있고, 그 사정을 초월하자고 하는 게 초월회이니 너무 윽박지르면 초월이 안 된다”면서 협치를 강조했다.또한 “국민 여러분께 보내는 연하장에 ‘화이부동’이라는 사자성어를 썼다. 민주적 리더십의 본질”이라면서 여야 모두에게 당부했다.
뿐만 아니라 “올해 한해도 오케스트라 콘덕터(지휘자) 같은 리더십으로 모두 하나 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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