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루랩, AI피부비서 '루미니' 활용
무인스토어 구현…글로벌 진출 속도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화장품 매장에서 AI(인공지능)를 통해 피부를 분석하고 스마트 페이로 구매한 후 제품을 본인이 원하는 장소에서 픽업할 수 있는 시대가 'CES2019'를 통해 예고된다.
이번 CES 2019에서 공개하는 룰루랩의 AI 뷰티 스토어는 ▲고객 셀프 피부 분석 및 맞춤형 화장품 추천 ▲스마트 페이로 제품 구매 ▲픽업 장소로 구매 제품 배송 등 총 3단계의 서비스로 구성돼 있다. 소비자들은 무인화된 AI 뷰티 스토어에서 다음 세대의 쇼핑을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다.
룰루랩은 전 세계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유명 K-뷰티 브랜드들과 협력을 통해 각각의 피부 상태에 맞는 'K-뷰티 큐레이팅 서비스'도 추가적으로 제공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솔루션과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최용준 룰루랩 대표는 "루미니 키오스크는 AI 기술을 통해 점원의 도움 없이도 맞춤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한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뷰티 기업뿐 아니라 유통, IT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맞춤형 IT 서비스를 보다 많은 사람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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