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약 2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녹지공간 조성 예정

[일간투데이 박구민 기자] 인천 중구가 올해 원도심의 공원녹지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도심 내 녹지 확충과 미관개선에 나선다.

9일 구에 따르면 현재 원도심 내 공원 3개소, 가로수 7천826주, 쉼터 44개소를 관리하고 있다.

구는 기존 녹지공간의 미관개선과 함께 새로운 녹지 조성을 통해 미세먼지저감과 구민들의 정주환경개선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구는 올해 약 2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미세먼지저감을 위한 수목 생육증진 및 식재사업 ▲녹색자금 공모사업으로 추진하는 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 나눔숲 조성사업 ▲공원·가로수·쉼터 수목 및 시설물 관리를 위한 관리공사 ▲공원·쉼터 내 운동시설 및 수경시설 및 어린이놀이시설 정비사업 등 19개 주요사업을 추진한다.

홍인성 구청장은 "안전하고 즐거운 공원환경을 조성하고 주변 환경에 걸맞은 계절초화를 식재하는 등 환경개선을 통해 한 단계 발전한 중구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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