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수협, 개선책 내나야"

[동해=일간투데이 최석성 선임기자] ㈔강경련 동해경제인연합회(회장 전억찬)가 묵호항 수산물시장 활성화를 촉고하고 나섰다.

동해경제인연합회(이하 동경연)에 따르면 지난해 7월 16일 동해수협장 면담과, 같은해 8월 3일 언론을 통해 동해시 경제 발전에 저해 요소로 작용 하고 있는 동해수협의 총체적 문제들을 쇄신 할 것과 묵호항 활성화에 필요한 개선책을 요구한바 있으나 동해시민들이 납득 할 만한 방안들이 확고하게 나오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동경연은 "동해시·시의회도 이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묵호항 활성화 협의체도 가동해 자체적으로 개선 의지를 보여주고 있지만 동해시민들의 기대에 전혀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동해시민과 외지 관광객들이 묵호항어판장을 찾아 왔을 때 풍부한 수산물을 만날 수 있도록 외지 어선들의 입출항 및 위판도 자유롭게 해 동해안 대표적인 먹거리 중심항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동해수협으로 인해 오랫동안 묵호항 수산물 시장이 침체와 낙후를 가져온 것에 책임을 다시한번 통감하기 바란다"며 "이제라도 더 이상 시민 여론을 외면하지 말고 대승적 차원에서 동해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당면 과제로 인식하고 특단의 대책을 명맥히 밝혀 주기를 바란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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