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경기도교육청
[일간투데이 허필숙 기자] "경기미래교육 2030으로 4·16교육체제를 발전적으로 계승해 미래교육의 토대를 마련, 학생중심, 현장중심 교육에 대한 경기교육의 의지를 미래교육에 담아 새로운 희망을 만드는 행복한 학교를 실현하겠다."

9일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도교육청 방촌홀에서 신년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 교육감은 ▲도교육청 조직개편으로 학교 현장지원 위한 행정혁신 ▲공공감사단 운영을 통한 사립유치원 전수감사 시행 ▲통일 교육 강화로 학생 주도의 평화와 화합의 새 시대 개척 ▲고교 무상교육 실현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특별 추진위원회 구성 등을 올해 주요 계획으로 제시했다.

특히 이 교육감은 "공공감사단 운영을 통한 사립유치원 전수감사를 시행 감사를 통해 비리를 근절하고 사립유치원이 올바른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해 교육현장의 혼란을 종식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교육감은 "또한 이를 위한 방책으로 감사관실 내 추가 (유치원 전담)공공감사단 운영 방안을 내놓고 기존 사립유치원 전담 감사인력 6명에 19명의 감사 공무원을 추가해 모두 25명으로 늘리겠다는 계획"이라며 "여기에 오는 3월 감사관 조직개편을 통해 12명의 감사인력을 더 늘린다는 방침"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 교육감은 "민선 4기 경기교육은 여러분과 함께 지속가능한 발전 토대를 마련하는 데 힘을 쏟을 것"이라며 "모든 학생들이 행복하도록 미래교육의 디딤돌을 놓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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