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방탈출 카페 6개소 춘천 3개소 원주·강릉·동해 각 1개소

[일간투데이 노덕용 선임기자] 강원소방본부는 10일까지 도내 방 탈출 카페 6개소에 대해 화재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지난 4일 발생한 폴란드 코샬란 방탈출 카페에서 건물 가스 누출로 화재가 발생해 15세 여학생 5명하는 사망해 점검의 계기가 됐다.

점검반은 4개 소방서에서 편성해 6개 대상을 확인하며 소방본부 예방안전과장이 추가로 별도확인 한다.

점검대상은 춘천 3개소, 원주·강릉·동해가 각각 1개소로 점검내용은 ▲대상 규모별 소방시설 적법설치 여부 ▲비상구 등 안전시설 확보여부 ▲정전시 자동개폐장치 설치등 안전시설 확보여부 ▲입장시 사전 안전수칙 및 화재발생시 행동요령 교육안내 등이다.

도 소방본부는 앞으로 소방청에서 방탈출 카페에 대한 소방안전관리제도가 마련되면 신종 다중이용업소로 분류해 화재위험을 평가해 관리할 방침이다

한편, 방 탈출 카페는 이용객들이 미로처럼 복잡하고 어두운 실내에 갇혀 퀴즈를 맞추며 다른방으로 옮겨가는 놀이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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