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원주·강릉, 모집정원 5천420명에
5천769명 지원 최종 180명 불합격

[일간투데이 노덕용 선임기자]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9일 오전 10시에 2019학년도 평준화지역 후기 일반고 합격자를 발표한다.

2019학년도 평준화 일반고 전형에서는 전체 모집정원 5천420명에 5천769명이 지원했고, 이중지원자와 정원외 합격자 포함하면 실제 180명이 탈락한다.

학군별로 보면 ▲춘천학군은 1천650명 정원에 1천760명이 지원(이중지원 99명 중 66명 합격, 정원외 5명 합격)해 39명 불합격 ▲원주학군은 2천380명 정원에 2천562명 지원(이중지원 119명 중 59명 합격, 정원외 9명 합격)해 114명 불합격 ▲강릉학군은 1천390명 정원에 1천447명이 지원(이중지원 62명 중 27명 합격, 정원 외 3명 합격)해 27명 불합격이다.

평준화 지역 일반고 불합격자는 정원이 미달된 특성화고나 비평준화 지역의 일반고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있다. 특성화고를 포함한 지역별 정원 미달 현황은 ▲춘천 97명 ▲원주 189명 ▲강릉 74명이다. 학생 개인별 합격 여부는 나이스 진학시스템을 통해 제공되므로 소속 중학교에서 확인해야 한다.

도교육청 이금이 교육과정과장은 "평준화 일반고에 불합격한 학생이 추가 모집하는 특성화고나 비평준화 일반고를 지원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18일 추첨을 통한 학교 배정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준화 지역 일반고의 추첨에 의한 학교 배정 결과는 18일 오후 4시에 발표한다. 전ㆍ후기 전형에서 정원을 채우지 못한 학교는 18일부터 추가모집 공고를 하고 24일부터 25일까지 원서 접수를 실시한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