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세계 IoT지출 800조 추산
美 216조 가장많고 中·日·獨 순
한국 28조로 佛·英 제치고 톱5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일간투데이 홍정민 기자] 올해 전 세계 IoT(사물인터넷) 관련 지출이 800조원을 넘을 것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한국은 IoT 지출 TOP 5 국가에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DC는 최근 발간한 '전세계 IoT 지출 가이드' 보고서를 통해 2019년 글로벌 IoT 관련 지출 규모는 지난해보다 15% 증가한 7천450억달러(약 835조원)로 추산됐다고 10일 밝혔다.

국가별 예상 지출액은 미국이 1천940억 달러로 가장 많았고 중국이 1천820억 달러로 근소한 차이로 2위를 기록했다. 일본(654억 달러), 독일(355억 달러가 그 뒤를 이었다.

한국은 257억 달러로 프랑스(256억달러)와 영국(255억달러)을 제치고 5위를 차지했다.

또한 3년 후인 2022년에는 글로벌 IoT 지출 규모가 1조달러(약 1천120조원)를 돌파할 것으로 예측했다.

분야별로는 스마트홈, 스마트가전 등 일반 가정에서 활용 사례가 급속도로 늘어날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스마트가전으로 대표되는 소비재 산업에서 IoT 지출이 올해 1천80억달러(약 120조원)에 달할 것으로 조사됐다.

IDC는 "IoT 지출이 사회 전반적으로 확대되면서 초연결사회로 지입이 가속화돼 앞으로 계속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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