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일반 과정은 2월 중 시작

▲ 크래프트이더가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인 컨센시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컨센시스 아카데미 교육 과정을 한국에 소개한다. 사진=크래프트이더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크래프트이더가 컨센시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컨센시스 아카데미 교육 과정을 국내에 소개한다고 11일 밝혔다.

크래프트이더는 기업 블록체인 솔루션 개발 업체로 기업 이더리움 재단 EEA의 한국 사무소다. 컨센시스는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이다.

박준호 크래프트이더 대표는 "컨센시스 아카데미 과정은 대표적인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인 컨센시스의 내부 블록체인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과정으로 시작됐다"면서 "이 교육을 통해 1천여명의 컨센시스 블록체인 전문가가 양성됐다"고 말했다.

또한 박 대표는 "최근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은 줄어들고 있지만 블록체인에 대한 관심은 세계적으로 뜨겁다"면서 "특히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등 많은 기업들이 이더리움을 활용해 기업용 블록체인을 개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크시 페데리치 글로벌 컨센시스 아카데미 책임자는 인터뷰에서 "컨센시스 아카데미는 블록체인 기술의 발전을 이끄는 중요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면서 "블록체인 기술은 하루가 다르게 빠르게 발전하고 있어 전통적인 교육프로그램으로는 급속하게 발전하는 이더리움 생태계 구축 속도를 따라갈 수 없다"고 말했다.

컨센시스 아카데미 교육은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강사 양성 교육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과정은 영어로 진행되기 때문에 프로그래밍‧영어 능력이 필요하며 일반 과정은 2월 중에 시작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