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준상' 하드캐리에 10.2%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
[일간투데이 최유진 기자] 드라마 '왜그래 풍상씨' 주연 배우 유준상의 눈물 연기에 시청률이 상승했다.
가족의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내며 단단하고 깊이 있는 필력으로 인정받은 문영남 작가와 믿고 보는 배우 유준상의 만남으로 첫 방송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지난 17일 방송분에서 풍상은 셋째 정상(전혜빈 분)이 불륜 이슈로 병원에서 쫓겨날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알고 진지함(송종호 분)의 아내 수민(변정민 분)을 찾아가 무릎을 꿇었다.
이에 간분실(신동미 분)은 카센터로 찾아가 풍상을 위로했다. "뭐든지 털어. 당신 잘못한 거 없어"라며 풍상의 마음을 알아준 아내의 말에 눈물을 쏟는 모습은 큰 공감과 감동을 전해줬다.
특히 풍상 역을 맡은 유준상의 폭풍 눈물 연기에 시청자들은 "유준상과 함께 울었다", "극에 몰입이 확 된다" 등 다양한 반응으로 유준상에 대한 지지를 표했다.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유준상의 하드캐리에 ‘왜그래 풍상씨’의 시청률이 상승궤도에 올랐다. 1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왜그래 풍상씨'는 8.1%, 10.2%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6.4%, 6.5%)보다 대폭 오른 수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한편 극중 동생을 뒷바라지에 대리운전까지 시작한 풍상에게 앞으로 펼쳐질 내용은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 KBS 2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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