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한국어진흥원, 에프앤아이와 MOU 체결
[일간투데이 홍정민 기자] 셀바스 AI는 KBS 한국어진흥원 및 VR(가상현실) 전문기업 에프앤아이와 '음성인식·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한 한국어 교육 플랫폼 해외사업 확대'를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셀바스 AI의 딥러닝 기반 음성기술은 외국인들이 한국어 발음 및 억양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음성인식 교육 서비스로 활용된다. 에프앤아이는 한국어 아카데미 온라인 교육 플랫폼 개발 및 KBS 한국어진흥원이 보유한 교육·문화 콘텐츠를 VR 콘텐츠로 변환해 제공한다.
김경남 셀바스 AI 대표는 "지난 20년간 쌓아온 음성인식 노하우를 한국어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새로운 교육 플랫폼에 접목할 수 있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며 "해외 시장을 타깃으로 한 한국어 교육 플랫폼이라는 데 의의가 있다고 생각하며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이를 발판으로 좋은 사업적 패러다임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덕환 에프앤아이 대표는 "많은 사업 분야에 융합돼 사용되고 있는 VR 기술은 특히 교육 분야에서 사용자의 집중력과 상상력을 자극, 다양한 아이디어와 이를 바탕으로 한 접근을 높이는 등 교육 플랫폼 발전에 보다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박현우 KBS 한국어진흥원장은 "한국어의 힘을 키우는 입장에서 한국어의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 한국어 교육 플랫폼 구축을 발판으로 한국어 전파에 선두적인 역할을 해낼 수 있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홍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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