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안전사고 272명 부상
이는 젊은층의 실내스포츠 인구 증가와 소득 양극화에 따른 사회분위기가 반영된 결과로 추정되며 사고 종류를 보면 스키사고 184명, 스노보드사고 77명, 낙상 등 기타 사고 11명으로 나타났다.
사고유형을 보면 넘어지는 경우가 199명, 다른 사람과 충돌하거나 펜스에 충돌하는 경우가 28명, 질병 25명, 기타 20명으로 나타났다.
사고자의 연령대를 보면 20대가 38%(104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10대 65명, 30대 49명, 40대 30명, 50대 11명, 60세 이상 3명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평창군 125명, 횡성군 64명, 홍천군 27명, 정선군 25명, 원주시 20명, 춘천시 9명, 강릉시 2명 등으로 나타났다
김충식 소방본부장은 "겨울철 스키장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개인 간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보호 장구를 반드시 착용해 하며 자신의 기량과 수준을 판단, 그에 맞는 코스를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무리하게 상급 코스를 이용하지 말고 리프트 탑승 중 심한 몸놀림은 탈선, 추락의 위험이 있으니 삼가하고 스키장의 질서와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요원의 지시에 잘 따를 것"을 당부했다.
백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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