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미운우리새끼'

[일간투데이 이영두 기자] 전진이 ‘미우새’에 출연해 자신의 생모를 찾게 된 일화를 공개했다.

20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한 전진은 쉽게 털어놓기 힘든 가정사를 고백해 출연진들이 눈물을 훔치게 만들었다.

전진은 1998년 그룹 신화로 데뷔해 수년전까지 대중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늘 밝은 이미지였던 그에겐 3명의 어머니가 있다고 몇 차례 방송에서 언급한 바 있다. 생모는 전진을 낳을 뒤 아버지와 이혼했던 것. 이후 아버지는 초등학교 4학년 때 두 번째 어머니를 맞이했지만 다시 가정불화를 겪게 됐고 중학교 2학년 때 맞이한 새어머니와 현재까지 쭉 살게 된 것. 그는 생모의 얼굴조차 몰랐지만 새어머니가 생모를 직접 찾아주었다고 밝혔다.

10여년 전 통장에 잔고가 하나도 없음을 밝히기도 했던 그는 아버지가 사기를 당하는 바람에 피해금액의 7억원을 그가 모두 갚았다고 설명했다. 전진은 1집 때부터 모아온 돈을 아버지에 모두 드릴 정도로 효심이 지극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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