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김종서 기자] 인천 서구가 지역 내 소규모 영세사업장을 대상으로 대기오염방지시설 설치 시범사업을 벌인다. 또 시설개선 비용으로 2억원의 예산도 함께 지원한다.

23일 구에 따르면 지역에서 대기오염 배출시설을 설치·운영 중인 소기업(대기 4~5종)을 대상으로 노후 된 대기오염방지시설 교체 및 신규 설치하는 경우 최대 4천만원, 공동방지시설 설치비는 최대 1억 6천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또 소규모 영세사업장 대기오염방지시설 시범사업에 지원을 희망하는 소기업은 23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시범사업 지원 신청서를 구 환경관리과에 제출해야 한다.

심사를 통해 예산 범위 내(2억원)에서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환경관리과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쾌적한 대기 환경 조성과 함께 환경과 기업경제가 상생하는 환경 행정을 지속해서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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