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알바몬 조사, 업종 중 1위는 '여가편의'

자료=알바몬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알바생 21.2%는 최저임금을 못받고 있는 것으로 타났다. 이는 지난해 22.2%보다 1% 하락한 수치다. 

25일 알바몬은 2019년 1월 현재 아르바이트 중인 알바생 5천654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알바생들의 평균 시급은 8천590을 받고 있었다. 이는 2019년 법정 최저시급 8천350원보다 240원 높은 수준이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교육/학원'이 9천712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사무내근'이 8천668원, '생산노무'가 8천642원 순이었다. 

매장으로 살펴보면 '일반매장'이 8천440원을 기록했고 '브랜드매장'은 8천459원으로 나타났다. 브랜드매장이 일반매장보다 19원 높게 조사됐다. 

알바몬은 최저임금 못받는 업종 조사에서 '여가편의 업종'이 32.3%로 가장 많았다고 설명했다. 이 업종의 평균시급은 8천192원으로 최저시급에 미치지 못하는 가장 낮은 급여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40대가 33.7%로 가장 높았고 10대도 29.4%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광주/전라'가 25.8%, '대전/충청'이 25.6%, '부산/경상'이 25.3%로 조사됐다. 상대적으로 비중이 낮은 곳은 수도권(서울 18.9%, 인천/경기 18.7%)와 19.6%로 집계된 강원/제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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