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아시아, 웹사이트·앱 전면개편
고객 지원에 인공지능 서비스 도입

케네스 앤더슨(왼쪽세번째부터) 에어아시아 혁신부 헤드, 엘리아스 바피아디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부 헤드, 아담 제네브 고객 서비스 최고 책임자, 아이린 오마르 그룹 디지털 혁신 담당 부회장, 니쿤지 샨티 최고 제품 책임자가 챗봇 AVA 공개 행사에서 AVA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에어아시아

[일간투데이 홍정민 기자] 에어아시아는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을 개편하고 AI(인공지능) 챗봇 서비스 'AVA(AirAsia Virtual Allstar)'를 선보였다고 31일 밝혔다.

기존 330만 명의 사용자가 항공권 예약부터 온라인 쇼핑, 고객 지원에 이르는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에어아시아의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을 업그레이드하게 됐다. 

개편된 주요 사항은 한국어를 포함한 8개국어로 서비스 되는 AI 챗봇 'AIA', 이용 항공편 정보 음성 서비스 제공, 항공사 앱 최초로 출·도착지를 지도에서 직접 선택할 수 있는 반응형 지도 서비스 등이 있다. 

에어아시아 내부 기술팀과 고객 서비스팀의 축적된 고객 서비스 경험이 반영된 실시간 AI 챗봇 AVA는 인공지능 고객 전문서비스 전문 기업인 캐나다 Ada 사의 최신 기술을 도입해 설계됐다.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 등 8개국어로 서비스되며 24시간 고객 질문에 즉각적인 응답이 가능하다. 

아이린 오마르 에어아시아 그룹 디지털혁신 담당 부회장은 "최신 AI 기술과 직관적인 디자인으로 새로 단장한 웹사이트 및 모바일 앱으로 새해를 맞이하게 되서 기쁘다"며 "에어아시아 웹사이트에 및 모바일 앱에 계속적으로 신 기능을 추가해 단순 항공편 예약 플랫폼이 아닌 완벽한 여행 동반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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