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창출지원 유공 등 산업 발전 기여
장학금, 지구환경관 건축기금 등 기부 지속

엘앤피코스메틱 권오섭 회장이 지난 1월 29일 고려대학교 백주년기념삼성관에서 명예이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엘앤피코스메틱 권오섭 회장(사진 가운데)이 고려대학교 염재호 총장(사진 좌측), 임상호 대학원장(사진 우측)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엘앤피코스메틱

[일간투데이 홍성인 기자] 엘앤피코스메틱 권오섭 회장이 고려대학교 명예이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마스크팩 브랜드 '메디힐'을 보유한 엘앤피코스메틱 권오섭 회장은 지난 1월 29일 고려대학교 백주년기념삼성관에서 명예이학박사 학위를 받았다고 1일 밝혔다 

고려대 지질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권오섭 회장은 지난 2011년부터 고려대학교에 장학금, 연구 기자재 확충기금, 지구환경관 건축기금 등 약 153억원을 기부했으며, 5년 연속 수출의 탑 수상, 일자리창출지원 유공 분야 산업포장 수상 등 모교 및 우리나라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명예이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권오섭 회장은 지난 2016년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산학협동공간 건립을 위해 120억원의 기부금을 쾌척했다. 해당 기부금은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의 고려대 '메디힐 지구환경관' 건립에 사용될 예정으로 지난해 1월 건물 착공식을 가졌다. 또 2018년 9월에는 학내 체육환경 개선과 체육활동 강화를 위한 체육발전기금 10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수여식에서 권오섭 회장은 "기업인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소임을 다하며 우수한 후배들을 위해 미력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노력해왔다"며 "앞으로 더욱 책임감을 갖고 우리나라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인재 양성, 산학 협력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만드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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