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천군공무원노동조합과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연천지부가 연천군청 상황실에서 연천군 보훈단체협의회와 보훈선양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후원에 나서기로 하고 있다. 사진=연천군
[일간투데이 엄명섭 기자] 연천군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성철)과 ㈔한국사진작가협회 연천지부(지부장 김남호)는 지난달 31일 연천군청 상황실에서 연천군 보훈단체협의회(회장 장기현)와 보훈선양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후원에 나서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주요 협약내용은 두 단체가 서로 합심해 국가를 위해 희생한 보훈단체 회원을 대상으로 명절 선물위문, 장수사진 촬영 등 보훈의식 선양을 위한 다양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실시한다는 내용이다.

이를 위해 공무원노동조합에서는 올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하기 위해 보훈단체 회원 200명을 대상으로 백세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의미로 장수사진 촬영을 실시하고 액자에 담아 무료로 배부할 계획이다.

이성철 위원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의 감사함을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호국선양 활동을 통해 공무원노동조합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영석 연천군청 복지기획팀장의 적극적인 주선으로 성사된 이번 후원협약은 최근 '국립연천현충원' 설치법 국회통과로 연천군이 호국보훈의 상징도시로 주목받고 있는 시점이어서 더욱 뜻깊은 행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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