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시래기본가

[일간투데이 김영호 기자] 황금 돼지해인 2019년 많은 계획과 희망찬 기대를 안고 벌써 2월로 접어들었다.
추운 요즘 별미로 떠오르는 시래기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게 현실이다.


남녀노소 할것 없이 시래기를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이유는 추억이 담긴 어머니의 음식이자 건강에 좋은 음식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본 기자도 시래기 음식이 유명한 서초동 교대 맛집으로 알려진 '시래기 본가'를 찾았다.

이른 저녁 식사 시간이었는데도 서초동 교대 맛집으로 알려진 만큼 역시나 상당수의 손님들이 식사를 하고 있었다 그만큼 맛집이라고 입소문이 많이 퍼졌다는 증거이기도 할 것이다.매장이 넓고 아늑함이 녹아 있는 고급스러운 분위기였다. 룸이 많아서 회식이나 모임하기에도 적합한 것같다.

가성비가 좋고 음식들이 모두 한정식집 이상으로 아주 깔끔하면서도 정갈하게 나왔다.특히 '시래기본가'의 간장게장은 큰 꽃게로 만들어져 알아 꽉차고 비린 맛이 없이 감칠맛나는 짭쪼름한 맛이 아주 일품이었다.

특이한건 가지가 숯처럼 검은 색이였는데 가지를 갈라서 속을 보면 촉촉한 가지의 육즙이 가득 머금어져 있었다.육즙이 가득한 가지를 먹어 보면 아주 부드럽고 가지에서 육즙이 쏟아지듯 아주 맛있는 국물이 나왔다.

시래기된장국은 토속적인 구수하고 깊은 된장의 멋스러움이 가득했고 시래기는 먹어보니 아주 연하고 시래기 특유의 향이 맛깔스럽게 입맛을 자극해 줬다.쫀득함과 시래기의 맛이 가득한 밥에 시래기된장국을 말아서 먹어보니 옛날 어머니의 손맛이 느껴지는 듯 너무도 솔직 담백한 맛이 났다.

서초동 교대 맛집인 "시래기본가"의 낙지볶음 또한 불향이 은근히 코끝을 자극시키고 감칠맛이 가득한 매운 맛이 입안을 맴돌아 시래기밥과 잘 어울리는 맛이었다.그 외의 모든 음식들이 정갈하고 깔끔하게 나와 매우 만족스러운 한끼 식사였다.

서초동 교대 맛집인 "시래기본가"의 음식은 정성이 가득하고 식사를 하는 내내 뭔가 대접받는 듯한 기분이었다.그 만큼 "시래기본가"의 음식은 맛있으면서도 품위가 있어 보였다.

서초동 교대역 교대 맛집으로 소문난 "시래기 본가"의 음식을 먹어보니 미식가들 사이에서 왜 입소문이 났는지 알수 있었다.먹거리가 넘쳐나는 요즘 맛과 추억 건강 모두를 얻을수 있는 겨울철 대표음식으로 본 필자는 시래기본가의 시래기를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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