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기술품질원, 우수사례 분석·수출모형 제시
또한 중소기업이 절충교역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입장벽을 해소하고, 글로벌 방산업체에 부품 납품 등을 통한 기술력 인정과 대외 신뢰도상승 등 파급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휴니드테크놀러지스는 절충교역을 통해 400억 규모의 F-15 및 F/A-18 항공기용 전기·전자식 패널을 수출했으며, 기술력 축적은 물론 생산성 및 원가경쟁력 향상과 유사제품 개발을 통해 H-47, V-22 등 타 항공기용 패널을 추가로 수출하는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는 성과를 얻었다.
국방기술품질원은 중소·벤처기업이 절충교역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제작기술 이전 → 1차 수출 → 유사품목 개발 → 2차 수출'로 연계되는 수출 우수모형을 제시했고 수출가능성이 높은 유망품목의 사전식별 및 수출을 위한 제도적 유인책 등을 마련 할 계획이다. 이와 같은 절충교역 수출 우수모형은 국방기술품질원 홈페이지(www.dtaq.re.kr)의 Tech-Fi Net을 통해 공유할 예정이다.
국방기술품질원 김세중 기술기획본부장은 "수출중심의 절충교역 사업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기관 및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중소·벤처업체별 수출가능품목 정보와 국외업체로부터 획득이 필요한 기술 등을 선별해 제공하는 등 절충교역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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