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김영호 기자] 술집창업·포차창업 브랜드 '79대포'의 인기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이어지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2019년도 물가 및 최저임금 상승, 소비 지출 감소 등의 요인으로 자영업 불황이 현실화되고 있다. 이는 매년 술 소비량과 연관되어 주점창업 시장의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

하지만 79대포는 이러한 불황을 타개하기 위해 고객, 창업자 중심의 운영시스템을 도입하며 차별화를 선언해 경쟁력있는 주점창업 브랜드로 자리매김 중이다.

79대포는 복고에 열광하는 고객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레트로 감성의 독특한 인테리어 디자인도 눈길을 끈다. 정겨운 분위기 속에서 옛 추억을 떠올리며 즐겁게 술 한잔 기울일 수 있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여기에 가격 대 성능비가 뛰어난 메뉴도 갖춰 고객에게 어필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79대포만의 시그니쳐 메뉴인 '빠삭파전'은 사계절 내내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인기 메뉴다. 특히 79대포는 대부분의 메뉴 가격을 1만원 이하로 책정해 고객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고 있다.

79대포 관계자는 "꾸준히 흥행할 수 있는 비결은 소자본창업에 적합한 인건비 절감, 독특한 인테리어, 합리적인 비용과 퀄리티를 갖춘 79대포만의 메뉴구성이다. 최근 예비 창업주 뿐 아니라 업종 변경을 문의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본사와 가맹점간 상생 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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