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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특정 이념 추종 정당 추락 막겠다”당과 보수의 몰락 지켜볼 수 없다
  • 신형수 기자
  • 승인 2019.02.1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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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한국당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12일 오전 여의도 국회 자유한국당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 = 김현수 기자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일정을 보이콧했던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12일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오 전 시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특정 지역, 특정 이념만을 추종하는 정당으로 추락하는 것만은 막아야겠다는 생각에 출마를 결심했다”면서 출마선언을 했다.

오 전 시장은 “당의 비상식적인 결정들에는 아직도 동의하기 어렵다”고 언급, 전당대회 일정을 강행한 당 지도부를 향해 맹비난을 했다. 그러면서도 “더 이상 당과 보수의 몰락을 지켜보고 있을 수 없다”고 언급했다.

오 전 시장은 “이번 5·18 공청회 사태에서 보듯 자유한국당은 과거 회귀 이슈가 터지면 수습 불능이 될 정도로 취약한 정당”이라고 질타했다.

이어 “제가 바로 잡겠다”며 “과거로 퇴행하는 당의 역주행을 막아내겠다. 미래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5·18 폄하 논란에 대해서는 “우리 당이 우경화되는 것 아닌지 우려를 금할 수 없다”면서 “국민들의 마음과 괴리되는 일이 반복될 수 있다는 위기감이 저를 매우 걱정스럽게 했다”고 밝혔다.

김진태·김순례·이종명 의원의 국회 윤리위원회 제소에 대해서는 “윤리 제소가 됐든 우리 당내에 징계 논의가 됐든 진정성 있는 입장 표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오 전 시장은 극우성향 의원들의 공천 배제 문제와 관련, “출마한 사람 중 사건과 관계돼 있는 사람도 있어 이 자리에서 말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면서 즉답을 회피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박 전 대통령이 잘못한 게 아무것도 없다는 주장을 적지 않게 듣는다”며 “국민에게 주는 영향이나 한국당의 정체성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하면 내년 총선을 앞두고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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