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플랫폼 생태계 디앱 아이콘 첫 서비스

[일간투데이 김승섭 기자] 싱가포르 기반의 디지털 자산 종합금융플랫폼 '벨릭(VELIC)'이 내달 첫번째 서비스인 거래소 정식 오픈을 앞두고 사전가입 및 이벤트가 실시됐다고 15일 밝혔다.

벨릭 거래소 사전가입 이벤트는 벨릭 공식사이트에서 신청가능하며 총 64만개의 ICX(아이콘 자체 암호화폐)가 준비돼 있다.

거래소 가입 선착순으로 인증 단계에 따라 총 60만개의 ICX 에어드랍이 이뤄지며 모든 인증을 완료한 가입자 중 럭키드로우 추첨을 통해 ICX 4만개를 추가 에어드랍한다.

그 외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으며 이벤트 상세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거래소 인증 단계는 단순 회원가입(이메일 인증), OTP 설정, KYC 인증 세 단계이며 각 단계에 따라 지급되는 ICX의 수량이 상이하다.

인증 단계 세가지를 모두 완료하면 럭키드로우 추첨 인원 선정 자격이 부여되어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와 관련, 벨릭 CSO 티모시 양은 "벨릭은 블록체인 플랫폼 생태계의 대표주자 중 하나인 아이콘 메인넷 기반의 디앱(dApp)으로 첫 서비스인 거래소 사전가입 이벤트 에어드랍을 ICX로 진행하게 됐다"며 "최근 아이콘과 맺은 파트너십 체결 후의 실질적 성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벨릭은 'VELIC'에서 명시된 것과 같이 Vault(금고), Exchange(거래소), Loan(대출), Investment(투자) Crypto Assets(크립토 자산)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 모든 서비스가 하나의 계정으로 벨릭의 통합 플랫폼에서 이뤄진다.

거래소 서비스를 시작으로 대출과 자산운용 인덱스를 살 수 있는 Pack등의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3월 오픈 예정인 벨릭 거래소는 사용자 중심의 토큰 이코노미를 구사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암호화폐 거래소와는 다른 모습이다. 자체 금융 토큰인 벨트(VELT)는 이용자들에게 PoT(Proof of Trading·채굴)에 따라 일 단위로 토큰을 분배한다.

또한 벨릭 생태계 내에서 다양한 벨트 토큰 사용처를 제공하며 토큰의 가치를 높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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