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국가 언론들 집중 조명, 여러 국가들에서 관심 나타내

픽션 이미지. 제공=픽션

[일간투데이 김승섭 기자] 국내 디지털 콘텐츠 블록체인 스타트업 픽션이 해외 유수의 매체들에서 호평을 받으며 집중 조명되고 있다. 

최근 픽션에 대한 기사를 다룬 해외 매체는 픽션의 핵심 국가인 중국은 물론 미국, 영국, 인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에 이르고 있다. 

픽션은 현재 국내와 글로벌 거래소에 성공적으로 상장을 했으며 그만큼 해외 여러국가들, 여러기업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Business Insider, Tech Bullion, Bizhub, BW ICO 등 비지니스 및 테크 관련 해외 유수 매체들은 픽션의 비전과 그간의 성과를 보도했으며 글로벌 컨텐츠 시장의 새로운 게임체인저의 등장을 언급하고 있다.

해외 다수의 매체들이 이처럼 국내 스타트업에 관심을 보이는 것은 많은 콘텐츠 관련 블록체인 프로젝트들 가운데 '1인 창작자 중심'이라는 시장의 흐름을 정확히 짚어내고 있다는 점이다. 

암호화폐 뿐만 아니라 음악, 영화, 드라마 등의 콘텐츠 카테고리별로 블록체인과 결합하는 시도들이 있었지만, 국내 스타트업들은 콘텐츠의 종류를 막론하고 블록체인과 결합되기 쉬운 연결 고리에 집중하고 있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또한 국내 스타트업들은 세계적으로 블록체인 시장을 선도하는 한국과 중국 생태계를 기반으로 하면서도 처음부터 글로벌을 목표로 서비스를 시작하는 점 역시 세계에서 긍정적으로 다뤄졌다. 

이에 대해 픽션의 배승익 대표는 17일 일간투데이와의 통화에서 "프라이빗세일과 프리세일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최근 글로벌 Top 10 거래소인 IDAX에 성공적으로 상장함에 따라, 해외 여러 곳에서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강력한 글로벌 네트웍을 갖고 있는 어드바이저 그룹, 한국을 대표하는 핵심 파트너들과의 관계에 큰 신뢰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배 대표는 또한 "(픽션은)처음부터 국내에 안주하는 것이 아닌 글로벌을 목표로 기획된 프로젝트"라며 "타 서비스 기간 동안 초기 유저 확보와 안정된 서비스에 집중한 후 빠르게 글로벌 서비스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픽션은 디지털 컨텐츠 산업을 블록체인 기반의 패러다임으로 재구축하는 비전을 가진 블록체인 프로젝트다.

기존 컨텐츠 플랫폼의 역할을 제거하고 1인 창작자와 유저가 직접 협업해 컨텐츠를 만들고 그에 대한 수익을 블록체인 기반으로 공정하게 공유하는 것이 이 업체가 지향하는 컨텐츠 생태계의 핵심 특징이며 카카오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Klaytn) 공식 파트너, 블록워터캐피탈의 전략적 투자, 황영기 전 금융투자협회 회장과 데이비드리 전 넥슨 그룹 대표 등 어드바이저 확보로 시장과 국내를 넘어 본격적으로 해외 공략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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