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토함혜 한상차림

[일간투데이 김영호 기자] 겨울이 끝나기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 설 연휴 기간을 지나 2월도 중순을 지나고 있고 곧 꽃 피는 3월, 4월 따뜻한 날씨와 함께 봄나들이의 계절이 찾아올 전망이다.

많은 이들이 따뜻한 봄, 가을 여행을 떠나는 것을 선호하지만 겨울철 여행을 통해 볼 수 있는 풍경은 또 그 나름의 느낌이 있어 여행객들은 겨울여행의 즐거움을 추천하곤 한다. 이번 겨울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남은 시간 동안 주말을 이용해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도 있다.

경주는 이러한 주말여행족들에게 아늑하고 고즈넉한 풍경을 선물하는 여행지 중 하나다. 과거 불국사와 석굴암, 첨성대 등의 관광지를 통해 한국적인 여행지로 이름을 알리던 경주는 이제 다양한 콘텐츠를 갖춘 곳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방문해도 즐거운 추억을 안겨주는 장소로 변화했다.

이번 겨울에는 실내에서 새들을 직접 보고 만지며 체험할 수 있는 버드파크나 드라이브를 통해 경치를 즐길 수 있는 보문단지를 찾는 사람들이 많았다. 또 황리단길 맛집이나 디저트가게, 보문단지맛집 등을 찾아오는 사람도 많았다.

경주 한정식 맛집 토함혜는 경주 내에서 약 20년 동안 자리를 지켜온 한정식집으로 한국적인 관광지 경주에서 가장 한국적인 맛을 내기 위해 음식을 제공하고 있는 식당이다. 주메뉴는 청국장으로 토함산 지장수를 활용해 맛을 냈고 외국인도 좋아하는 진한 맛을 자랑한다.

경주맛집 토함혜 관계자는 “올 겨울에도 많은 사람들이 경주를 찾아와 추운 날씨 속에서도 즐거운 추억을 만들며 여행을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며 “겨울이 가기 전 경주의 고즈넉한 정취를 즐기러 오는 이들에게 따뜻한 한끼 밥상을 제공하기 위해 늘 식재료 관리와 음식을 조리하는데 정성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토함혜는 음과 양의 조화를 한상에 담아내는 것을 중요시하며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게 식사를 제공하는 것이 한정식 식당의 기본이라고 강조했다.

경주에는 토함혜 외에도 다양한 식당과 맛집들이 있고 박물관과 체험관 등이 위치해 있다. 2019년을 맞아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 홈페이지나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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