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1월 16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결의대회에서 삭발식에 참석한 시민 1천여명의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또한, 이재명 경기도지사, 정성호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박순자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마이클 빌스 미8군사령관은 참석하지 못했지만 영상과 축전을 통해 포천시민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포천시의 오랜 숙원사업인 '도봉산포천선(옥정~포천) 건설사업'이 확정돼 2026년이면 포천에서 전철을 타고 강남으로 갈 수 있게 됐다"며 "이는 몇몇 사람이 아닌 15만 포천시민이 함께 해낸 위대한 쾌거"라고 말했다.
이어 "전철 유치를 계기로 신도시 건설, 군공항 공동활용을 통한 민간공항유치 등의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봉산포천선(옥정~포천) 건설사업'은 지난 1월 29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사업에 포함돼 정부방침에 따라 신속하게 추진될 예정으로 금년 중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며, 설계를 거쳐 2026년이면 공사가 완료돼 개통할 것으로 기대된다.
엄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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