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집압활동 처음부터 하나씩 검토…유사화재 대비

▲ 횡성소방서에서 반계리 양계장화재에 대한 검토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횡성소방서
[일간투데이 백상현 기자] 횡성소방서(서장 유중근)는 지난 13일 발생한 반곡리 횡성양계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해 지난 15일 오전 9시 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화재와 관련해 소방활동 검토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성공적인 화재진압이라도 혹시 발생할 수 있는 미흡점이나 개선사항을 찾아 보다 효율적인 화재 진압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검토회의는 양계장 화재진압 활동시 상황을 분석하고 현장활동 대원의 의견을 검토하여 향후 유사 화재시 신속하게 대응하고자 ▲화재발생 개요 및 피해상황 ▲ 상황실 관제 상황 ▲선착 출동대원 및 구조대원의 화재진행 및 대응 활동 ▲현장활동중 문제점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양계 화재는 재산피해 규모 등이 언론사를 통해 사회적 이목이 집중된 화재로 '소방활동 검토회의 운영규정(소방청 예규 10호)'에 의거해 횡성소방서 주관으로 개최됐다.

유중근 횡성소방서장은 "이번 양계 화재는 많은 재산피해가 있었지만, 화재 취약시간대인 새벽 3시경 불이 났음에도 불구하고 다행히 인명피해가 없었다"며 "오늘 검토회의 결과를 토대로 유사 화재 신속 대응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참석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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