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1층·지상 4층에 연면적 4천㎡ 규모

인제군이 21일 하늘내린 인제 복합 커뮤니티센터 조성사업 주민설명회를 하고 있다. 사진=인제군

[인제=일간투데이 최석성 선임기자] 인제군이 21일 하늘내린 인제 복합 커뮤니티센터 건립사업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북면 원통복지타운에서 최상기 인제군수를 비롯해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합문화복지시설인 커뮤니티 공간 조성을 위한 사업계획, 추진 방향, 용도, 도입시설, 사업의 기대효과 등에 대한 설명으로 진행됐다.

특히 군은 지역주민들의 숙원이자 현안사업인 복합 커뮤니티센터 조성을 위한 실시 설계단계 이전에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최대한 반영한 공간배치로 군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복지 공간 조성을 위한 상호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하늘내린 인제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사업은 지난해 12월 ‘2019년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 신규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80억원을 확보하며 지역문화복지 인프라가 부족한 군에 공유형 복합문화 공간 건립의 청신호를 밝혔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공모사업 선정 후 많은 지역주민들이 관심과 기대감 속에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사업 추진 단계에서부터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고 머물고 싶은 '복합커뮤니티시설'이 조성 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북면 원통리 459-7번지 일원에 지하 1층·지상 4층에 연면적 4천여㎡ 규모로, 지하 1층에는 수영장, 지상 1·2층에는 북카페·노인 운동시설·영화관이, 3층에는 아이맘카페·장난감도서관·다목적 공간이, 4층에는 면회객을 위한 국군 라운지가, 옥외공간에는 주말장터 및 평생학습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는 공동체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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