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관련 개정안 발의 기자회견
김 의원은 "애유아의 의무교육은 아동복지의 시작이고 장애인복지의 기초라는 점에서 대단히 중요하다"며 "장특법의 조속한 개정을 통해 장애아동들에게 희망을 안겨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함께 참석한 이해연 장애아동 부모 대표(전국장애영유아학부모회)는 "취학전 장애영유아는 7만3천여명(2016년 출산아, 장애출현율 2.7% 기준)이지만 유치원 이용 아동(5천100여명)만이 의무교육을 받고 있고, 어린이집 이용 아동(1만1천800여명)은 의무교육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문제"을 지적했다.
이어 "더 참담한 일은 오로지 부모에게 맞겨진 재가 장애영유아(5만 6천여명)들에게는 의무교육은 물론 보육의 기회조차도 가질 수 없는 이 현실은 국가와 지자체의 장애영유아 방치(방임)이며 분명한 '인권 차별'이기 때문에 이번 장특법 일부개정법률안 국회 발의와 법률 개정으로 정부는 이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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