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 4천827명 대상으로 가정방문

[일간투데이 엄명섭 기자] 동두천시노인복지관(관장 손용민)은 지난 2월 13일부터 3월말까지 지역 내 만 65세 이상 독거노인 4천827명을 대상으로 현황조사를 실시한다.

독거노인 현황조사는 매년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동두천시와 함께 진행해왔으며, 지역 내 독거노인에 대한 데이터 최신화를 통해 고령화, 부양의식 악화 등으로 인한 독거노인 급증에 대응하는 보호정책 수립 및 노인돌봄기본서비스 지원을 위한 자료로 활용된다.

동두천시의 경우 독거노인 4천827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총 31명의 독거노인생활관리사가 대상자 가정을 직접 방문, 실제 독거유무와 관련 항목을 조사하는 등 지역 내 독거노인 현황에 대한 현실성 있는 자료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각동 행정복지센터와 긴밀히 협조해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독거노인 현황조사 홍보를 통해 조사대상 독거노인과 지역주민에게 필요성 인식 및 신뢰도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손용민 동두천시노인복지관장은 "홀로 지내는 어르신 및 취약한 환경에서 어렵게 생활하는 어르신들의 생활실태를 면밀히 조사하고 복지욕구를 파악해 지역 내 독거노인에 대한 촘촘한 사회안전망이 구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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